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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온 친구와 가츠동을 먹고
늦을 줄 알고 택시를 타려 했으나
지하철 타고 가도 괜찮을 것 같아 천천히 출발했다.
한국에서 온 친구를 위해 야심차게
준비한 곳인
커피 마메야 카케루 라는 카페다.
오모테산도와 홍콩 그리고 고토구 3곳이 있는데
오마카세 코스가 있는 곳은 이곳 고토구 뿐이다.
겉보기엔 한국에 많은 대형카페처럼 보이지만, 굉장히 수준 높은 커피를 접할 수 있는 곳이다.
전 세계의 로스터리들에서 괜찮은 원두들을 들여와서 그들만의 방식으로 제공한다.
카페 입구
카운터
입구로 들어가게 되면 직원분이 엄청 친절하게 안내를 해 주셔서
호텔인줄 알았다.
내부로 들어가게되면
자리를 안내 해 주며
맨투맨으로 접객을 해 준다.
코스는
시즈널 스페셜 코스 8000엔
시그니처 코스 5000엔
칵테일 코스 5000엔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우리는 시즌한정 코스인 시즈널 스페셜코스로 했다.
처음 나온 커피는
드립커피로 바리스타분이 설명 해 주신대로
원두별로 특징이 엄청 뚜렷해
괜히 비싼원두가 아니구나 싶었다.
드립커피로 마신 원두들을 적절하게 섞어
다시 커피를 내려 주셨다.
친구는 일본어를 못했지만
이곳에 계신 바리스타분들은 영어도 엄청 잘 하셔서 문제가 없었다.
원두를 섞어 내려주신 커피
엄청 고급진 맛으로 산미가 있었다.
카페라떼를 만드시는 모습
다음 코스로 카페라떼와
엄청 고급진 초코렛이 나왔다.
마지막이 엄청 인상적이였는데
두번째 코스로 나온 적절하게 섞은 원두로
커피를 내리고 남은 원두들로
칵테일을 만들어 주셨는데
이게 엄청 색다르고 맛있었다.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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